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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food best used/Spring★봄

피로 해소에 탁월한 땅의 보약, 부추!

 

 

# 남자에게 참 좋은 봄 보약, 부추!

"부추 씻은 첫 물은 아들도 안 주고 신랑만 준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부추는 남자의 원기, 스테미너 회복에 참 좋은 식품인데요.

부추는 양기를 불어 넣는다는 뜻으로 <양기초>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기력이 떨어지고 나른한 날엔 피로 해소하는 부추로 맛있는 요리를 즐겨보는 건 어떠세요?

 

 

# 부추의 효능은?

부추는 황산화 작용과 우리 몸을 노화시키는 활성산소 제거를 돕습니다

이유는 바로 부추 속 성분들 때문인데요

부추에는 비타민A, B, C 그리고 칼륨과 칼슘 등 무기질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합니다

또한 프라보노이드와 엽록소 등 피토케미칼 성분이 있어 몸의 기운을 북돋아줍니다

게다가 부추에는 알릴화합물 등의 항암 효과를 주는 영양성분들이 있어 위암 등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봄 부추가 좋은 이유는?

줄기를 잘라내도 그 자리에 다시 자라자는 부추는 약 30일 간격으로 수확이 가능합니다

1년 간 약 열번 내외 수확이 가능한 부추 중에서도 봄 부추가 좋은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3월에서 5월 사이인데요

3월에서 5월, 봄에 수확하는 부추가 맛있는 이유는 바로 그 해의 첫 부추 수확이기 때문인데요

수확한 부추는 연하고 부드러우며 향이 진해 맛과 영양면에서 으뜸입니다

 

 

# 손쉽게 부추 손질하는 방법은?

숱이 많고 가느다란 부추는 큰 채소보다 다듬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 하나 따로 따로 다듬는 것보다 한 움큼씩 다듬는 게 간편한데요

먼저 한 움큼의 부추를 물에 헹구며 흙을 털어내고 지저분한 잎을 털어줍니다

이렇게 부추를 손질할 때 중요한 핵심은 바로 단기간에 손질해야한다는 점인데요

물에 오래 넣어 두고 지저분한 잎을 터는 등의 손질을 장기간 할 경우 시들해 지기 때문입니다

 

# 부추 섭취에 주의해야하는 체질은?

매운 맛을 내는 부추 속에는 황화 알릴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소화를 돕고 장을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데요

부추 속 황화 알릴 성분은 비타민 B1과 결합하면 알릴티아민이 됩니다

이 알릴티아민은 피로해소와 활력 증강에 좋은 성분이며 우리 몸에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 좋은 봄 부추 섭취를 조심해야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바로 위에 염증이 있거나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 입니다

부추의 배운 맛 때문인데요

이러한 체질, 상태인 분들이 부추를 드실 때에는 생으로 드시기 보단 데쳐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 부추로 만든 녹즙, 효과적으로 먹는 법

요즘 디톡스 혹은 클린 주스가 유행이라 부추를 녹즙으로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부추 녹즙은 엽록소 등이 풍부해 하루를 활기차게 만들어 주고 해독 작용을 돕습니다

하지만 녹즙은 생채소보다 산화가 빠르기 때문에 오래 보관하고 섭취하기보단 바로 드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열과 염증이 있으신 분들은 부추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 주세요

부추뿐 아니라 녹즙은 영양이 농축돼 있으므로 간이 나쁜 분들도 섭취를 삼가시는 게 좋습니다

 

 

# 부추와 궁합이 좋은 식품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부추는 해산물과 궁합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해산물에는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부추가 갖고 있는 비타민, 무기질 등이 부족하기 때문인데요

해산물의 부족한 영양 성분을 부추가 채울 수 있어 참 좋은 궁합입니다

또한 부추에는 해산물에 풍부한 타우린 성분이 없기 때문에 서로에게 좋은 식궁합을 갖고 있습니다

 

# 부추와 궁합이 안 맞는 식품은?

부추는 매운 맛을 내고 열이 많은 식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맵고 열을 내는 식품과 함께 먹으면 기운이 넘치게 됩니다

부추와 맞지 않은 대표적인 열성 식품은 바로 꿀이나 술입니다

만약 술안주로 부추를 먹게 된다면 생으로 드시는 것보다 데치거나 익혀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맛있는 <부추 김치> 레시피

 

<부추 김치>

재료: 조선부추 2kg, 멸치액젓 약간, 찹쌀풀 약간

양념: 고추가루 1+1/2컵, 다시다물 2컵, 다진마늘 1~2큰술, 다진생강 약간, 통깨 1~2큰술, 소금 1큰술, 설탕 1큰술

1. 부추는 깨끗이 씻은 뒤 손질하고 그 위에 멸치액젓을 뿌린다

2. 절인 부추에 양념을 골고루 꼼꼼하게 버무린다

3. 양념에 절인 부추를 한줌씩 잡고 예쁘게 꼬아준 뒤 밀폐용기에 차곡차곡 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