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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사 자격증 도전기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 일기, 실습의 추억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선 실습이 필수!

저 또한 실습을 통해 그 동안 몰랐던 아이들의 행동, 갑자기 생길 수 있는 리스크 등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육교사가 되기 위해 실습을 거치게 되는데요.

오늘은 예비 보육교사가 실습 시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 하루의 시작은 청소와 함께

매일 아침 어린이집 혹은 유치원으로 출근하게 되면, 막내인 실습생은 청소를 하게 됩니다.

저 또한 매일의 시작을 빗자루와 대걸레로 시작했어요.

어린 아이들이 교육하고 생활하는 곳이기 때문에 청결은 필수인데요.

때문에 어린이집 이곳저곳을 구석구석 깨끗하게 청소하는 게 중요해요.

그리고 일주일에 1번은 대청소 느낌으로 장난감들은 뜨거운 물에 소독하거나 잘 닦고 말려줘야 하죠.

그렇다고 실습생한테 모든 청소를 다 맡기는 건 아니예요.

어린이집, 유치원 규모나 선생님, 원장님 성향에 따라 많이 도와주시거나 함께 하거든요.

  • 밝은 미소와 목소리로 맞이하기

저의 실습시간대는 다른 선생님들이 출근하기 30분 전부터 시작이었어요.

그래서 청소 후 어린이집으로 오는 아이들을 맞이하는 일도 했는데요.

맨 처음 보육교사 실습을 할 때는 아이들을 마중하는 게 많이 쑥스러웠습니다.

그래서 목소리도 작고, 다운되기도 했었죠.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목소리도 점점 밝고 높아지게 됐는데요.

아이들의 경우, 낮은 음보다는 높은 음을 더 좋아해서, 밝게 인사하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첫 인사를 할 때 원장 선생님께서 밝게 웃으라고 이야기하셨어요.

만약 실습을 처음 나가게 되면 목소리를 밝게 하는 걸 추천합니다.

  • 책가방과 아우터 정리는 깔끔하게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도착하면 제일 먼제 하는 일이 바로 아이들의 책가방과 아우터를 정리하는 일입니다.

아이들 스스로 정리할 경우 옆에서 지켜보면 되고요. 만약 스스로 정리하지 못할 경우 옆에서 도와주면서 정리를 하면 돼요.

각 반 선생님이 맞춰놓은 책가방 라인, 아우터 정리하는 곳을 미리 알아놓으셨다면, 차례대로 아이들 순서에 맞게 정리해주세요.

각 반 선생님 스타일이 전부 다르기 때문에 만약 모를 경우, 미리 여쭤보고 정리하면 도움이 된답니다.

아이들 옷 주머니 안에 '상비약'이 있는 경우도 있으니 꼭 확인해야 해요.

점심에 먹어야 하는 약인데 어머님이나 아버님이 깜빡하고 이야기하는 걸 잊은 것일 수 있거든요!

만약 주머니 안에 약이 들어 있다면 담임 선생님께 꼭 알려주셔요. 

  • 등교길 아이들 상처나 다른 곳은 없는지!

각 반 담임선생님이 아이들이 오면 가장 먼저 살펴보는 게 바로 상처가 없는지입니다.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도착했을때 만약 혹이나 멍, 상처가 있다면 담임 선생님은 바로 어머님이나 아버님에게 전화나 카톡으로 물어봅니다.

혹시 집에서 다쳤는지, 아니면 오는 길에 넘어졌는지.

그러면 보호자 분들이 언제 다쳤는지 알려주는데요.

왜 아이들 상처나 다친 곳을 미리 체크하는 게 중요하냐하면, 어린이집에서 다쳤는지 아닌지에 대한 정보가 되기 때문입니다.

어린이집에서 다친 상처일 경우, 선생님이나 원장님이 책임지고 아이들 후속 케어를 신경쓰는데요.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 부모님이 책임지고 아이들 후속 케어를 신경쓰고, 담임 선생님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하는 것이지요.

그러니 아이들이 등교하면 '꼭' 새로 생긴 상처는 없는지, 멍이 들진 않았는지 살뜰이 신경 써주세요.

오늘은 보육교사 실습생이 아침, 첫 출근과 함께 하는 일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들 바쁘고 힘든 실습이겠지만, 힘내서 꼭 자격증 취득 성공하시길 바래요! 

화이팅 ♡